[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료진과 구두로만 확인하면 누구나 감염자랑 밀접 접촉했다고 하지 않을까요?” 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무증상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존에 무증상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면 5만원 정도를 내야 했지만, 무증상 감염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현재 역학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증상자의 양심에만 맡긴다면 ‘건강보험 의료수가가 과도하게 지출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나온다. 임숙영 중앙방역대
‘증상없음’ 표시 후 검역통과긴 잠복기 의심증상 자진 신고해야당국, 영국 등 5개국 발열감시 강화[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계 각국에서 유행 중인 원숭이두창 환자가 국내에서도 처음 발생한 가운데 현재와 같은 검역을 통해 감염자 유입을 막을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진다.원숭이두창 특성상 21일이라는 긴 잠복기가 있어 의심증상이 나타나도 병원에 가지 않으면 발병 사실을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사실상 개인 양심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외국인 A씨는 지난 20일 항공편으로 입
화상회의 확대로 참석자 최소화[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 증가에 따른 공직 내부 확산 방지에 나섰다.최근 확진자가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과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만명대를 돌파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장성군은 최대 확산 시기인 3월까지 확대간부회의 운영 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그동안 군은 확대간부회의 개최 시 부서장은 대면으로 참석하고 읍·면장은 화상회의로 진행해왔으나 이번 운영개선 결정을 통해 직속기관, 사업소까지 화상회의로 확대하여 참석 범위를 최소화했다.또한 주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모두 980명(전국 기준 992명)이 확진됐다고 9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시장에서는 지난해 11월 2일 시장 종사자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전날까지 종사자 862명, 가족‧지인 117명, 방문자 6명, n차 감염 7명 등 총 99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시장 종사자를 상대로 주기적 선제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7만 699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이 991명, 음성 6
유치원·어린이집 특별 방역대책 시행종사자 3차 접종 등, PCR 검사 권고‘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 건강 지켜야’[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무료 제공한다.이용섭 광주시장이 7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2세 미만은 백신접종 대상이 아니고,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능력도 없기 때문에 어른들이 적극 나서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시교육청 등과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마련된 ‘어린이집·유치원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국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 아내가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경찰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의 목사 아내인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역택시를 탔다”고 거짓 진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경찰에 출석해 받은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
해외유입 29명 중 미국 입국자 13명국내감염 64명, 감염자 의심자 707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이 하루 동안 90여명 증가했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 추가 감염자는 93명이었다. 누적 감염자 수는 1207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29명은 해외유입, 64명은 국내감염(지역감염)이다.해외유입 감염자 29명의 약 44% 이상인 13명은 미국에서 온 입국자들이다. 전날에는 미국발 입국자 57명의 오
국내 오미크론 감염 220명 증가… 누적 1114명 기록해외유입 94명 중 美입국자 57명… 지역감염 126명美·日 대학 등서 쥐와 햄스터 이용한 연구 결과 발표“오미크론 변이, 빠르게 증식하지만 폐 손상 덜 준다”[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국내 유입 한 달 만에 누적 감염자 1000명을 돌파했다.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 추가 감염자는 220명었다. 누적 감염자 수는 1114명이다. 지난달 1일 첫 오미크론 변이
초·중·고 11곳 비대면 수업초·고교 5개 학교 조기방학“1·2·3차 백신 접종해달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에서 고등학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27일 진주시에 따르면 전날 브리핑 이후 2명(진주 2377·2378번)과 이날 15명(진주 2379~239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추가 확진자들은 초전동의 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7명(2383~2388, 2392번)을 비롯해 자가격리자 4명, 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무료검사자 5명으로 분류됐다.진주 초전동 소재 고등학
이날 오미크론 확진 81명 확인인천 대전 광주 등서 경로 미궁오미크론 전국 확산 확률 증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인천, 대전, 광주 등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델타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하루사이 81명 늘어 누적 343명이다. 이는 오미크론 감염에 대한 일일 집계 중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이전까진 21일 49명이 최다였다.이날 신규 오
오는 25일~ 내년 1월 2일, 9일간22일 오후 5시 기준 확진자 18명[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여수시가 이번 주말인 25일 0시부터 내년 1월 2일 24시까지 9일간 긴급 이동멈춤을 시행한다.권오봉 여수시장은 22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5시 현재,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1일 최다 확진자를 이미 넘어섰다”고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최근 사우나 발 확진자가 12명 발생해 n차 감염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따라서 모임과 행사가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신규파악 49명, 누적 227명1~2달 내 국내 우세종 전망文 “병상확보·의료인력 관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남아공과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된 가운데 국내 또한 K-방역이 시험대에 올랐다. 심각한 확산세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고 의료시스템마저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폭발적인 전파력을 지닌 오미크론이 지역사회 감염을 주도한다면 ‘아비규환’을 방불케 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거듭 주문했다.질병관리청 중앙
전국 8개 시도서 오미크론 확정 사례해외입국자 기점으로 ‘n차 감염’ 잇따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3차 접종을 마치고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 중 4명이 3차 접종자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2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178명이 됐다. 178명 중에서 88명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이고 4명은 1차 접종을, 76명은 2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감염됐다.나머지 10명 중 6명의 접종력은
전남도 60명 중 60세 이상 35명 감염감염경로 알 수 없는 유증상자 다수[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전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7850명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연일 100명대가 넘어서고 있다.전날에도 광주 59명, 전남 60명, 총 119명이 확진됐다.광주에서는 해외 1명, 격리 중 12명이 발생했다. 특히 전남도에서는 확진자 60명 중 12~18세 2명, 60세 이상이 35명이 감염됐다.지역별 확진자는 목포 11명, 여수 3명, 순천 9명, 나주 3명, 광양 1명, 담양 1명, 구례 2명, 고흥 6명, 보
사망자 94명, 위중증 906명방역강화 이르면 17일 발표유행 악화시 ‘특단조치’ 방침[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7000명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하루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하는 등 방역지표가 악화하고 있다. 병상여력이 한계를 초과한 국내 상황에서 정부는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906명으로 13일(876명)보다 30명 증가하면서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
쿠브 시스템 또 ‘접속 장애’정부 “문제대응 미흡” 인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방역패스’ 본격 시행 첫날부터 잇단 접속 장애로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시행 둘째 날인 14일에도 또 쿠브(COOV: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시스템에 접속 장애가 발생해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정부는 당초 전날 하루 동안 방역패스 적용을 제외하겠다고 밝혔으나 또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날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질병청)은 14일 오전 참고자료를 통해 “야간에 서버 긴급증설 작업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수행했다”며 “보다 원활하게 (전자예
코로나19 구상권 행사 원칙기준 마련3개 이상 동시, 반복 위반 때도 적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집단감염 유발 혹은 3차 이상의 n차 감염 유발한 경우, 3개 이상의 위반행위가 동시에 이뤄지거나 3회 이상 위반행위를 반복한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구상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다만 구상권 행사의 경제적 실익이 없거나 코로나19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협조 등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구상권을 행사하지 않는 것으로 정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4일 법무부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구상권 행사 권고기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현지시간) 호주 수도 캔버라에 도착해 3박 4일 간의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1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56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와 관련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방안을 당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1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in] 호주 도착한 문대통령… 경제외교 속 어떤 논의 오가나
감염자 8명·의심자 31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천에 이어 전북에서도 새 변이인 오미크론 n차 감염이 발생해 지역 확산이 빨라질 우려가 나온다.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이 15명 늘어 누적 90명이 됐다. 신규 변이에 확인된 사람 15명 가운데 7명은 전북에 거주하는 유학생 관련이다.이 유학생은 아프가니스탄 국적 30대로 지난달 25일 이란에서 입국했다. 이후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10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이 유학생과 관련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파력이 폭발적이라고 알려진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국내에서 연일 발생하면서 확산규모가 더 커질 우려가 나온다.12일 위중증 환자 수는 900명에 육박하면서 최다치를 기록했고, 신규 확진자 수도 주말임에도 7000명에 근접하면서 코로나19 유행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국내 확진자 수는 이날 15명(국내감염 11명, 해외유입 4명) 증가해 누적 9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변이 확진 사례에서 15명 중 7명은 전북에 거주하는